얼마전 평소 겨울에도 그렇게 눈이 내리는 것을 보는게 힘들다던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 폭설 경보라는 유례없는 뉴스가 떳습니다. 그 여파로 수도권 주요 철도노선을 중심으로 운행 중지가 밥먹듯이 뜨더니 결국 2월 15일 새벽 도큐 도요코선 모토스미요시역 구내에서 최후 운행열차가 정차중이었던 회송열차의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차량인 도큐 5050계 전동차와 요코하마 고속철도 Y500계 각 1편성에서 폐차 편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약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뭐 이런 상황에서 사망자가 없었다는게 천만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중인 사안이라 단언할수 없으나 폭설로 인한 신호 오류에 차량의 제동성능 저하가 유력한 원..
한동안 블로그에 철도 관련 내용만 올리다가 간만에 잡담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뭐 철도와 관련된 만년 떡밥 그건 아니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듯 하고... 이번에는 전체가 다 알아야할 내용이라 전체 공개 그것도 심각한 어조로 올립니다. 뭐 그것때문에 도마에 오르고 있는 모 그룹 팬덤이 방문자 사이에 끼어들어와 악플을 달겠지만 그때는 차단하면 그만이니... 유투브에 예전 노래의 제목을 치면 원래 가수의 제목이 안나오고 최근 소속사의 적극 버프를 받으며 잘나감과 동시에 야유를 받고 있는 모 그룹이 같이 떠버린다는 말도 안되는 소문들이 파다한데 설마 했더니 몇분들의 제보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는 이것과 저기를 참고해주시고... 참으로 자기 오빠들 노래 듣고 설레어도 부족할 ..
http://www.bizwatch.co.kr/?smode=referer&uid=4678&datatype= 뒷북이지만 최근 철도차량 산업과 관련하여 변화의 조짐이 드러나고 있기에 한번 올려보고자 합니다. 얼마전 부도 위기를 맞았던 로윈이 이대로 파산 처리되나 싶더니 포스코에 인수되면서 이를 통해 포스코가 철도차량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그 유명한 캐나다의 봄바르디어(용인 에버라인 그거)사의 철도차량 기술 부문과의 합작도 추진되고 있다는데 만약 이 협약이 성사될 경우 로윈 부도 이후 이대로 철도차량의 로템 독점이 심화되는가 싶은 찰나 간만에 로템에 이은 철도차량 완성차 부문의 최대 라이벌이 탄생할듯 합니다. 일단 포스코의 경우 회사에서 드러났듯 최대의 철강 기업이고 특히 최근 통근형..
출처: 네이버카페 엔레일 저작권은 엔레일 회원이신 BJ Train님에게 있습니다. http://inspector.tistory.com/entry/신형-디젤기관차-등장 http://inspector.tistory.com/entry/신형디젤기관차-관련 얼마전 계속 베일에 가려져있던 신형 디젤기관차의 실체가 공개되었고 마산역에서 최초 차량인 7601호대의 시운전이 목격되었습니다. 디자인을 보니 GE의 Powerhaul을 베이스로 한 차량인듯 합니다. 이것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 하면 근래 간선의 전철화로 전기기관차 아니면 전동차 일색??이었던 한국철도에 간만에 디젤기관차가 들어온데다 거기에 당초 전기기관차 위주로 도입하겠다던 당초의 ECORAIL 장기계획이 있었으나 실제로 현장에서는 전기기관차 견인 화물을 ..
최근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하여 '지칭' 철도경쟁이라는게 과연 무엇을 노리는 것이고 과연 편익은 얼마나 나올 것인가에 대해 핵심을 한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지칭 경쟁을 만들어보려다가 제대로 화려하게 말아먹은 영국과 진정한 경쟁이라고 할수 있는 철도 선로간 경쟁(특히 간사이권)의 현주소를 비교해보고 시사하는 바가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그 전에 중요한 사항을 공지하는데 이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지칭 '애국보수'라 하여 그저 넷상에서의 반박글이나 신상털이 말고 할수 있는건 하나도 없는 자들에게 미리 엄히 당부??합니다만 괜히 문제 일으키고 싶지 않으면 그냥 글 읽지 않고 백스페이스를 누를 것을 권합니다. 영국의 철도민영화야 지난번에도 몇차례 언급한 이..
최근 상황과 관련하여 한가지 의문이 드는 점이 있어서 한번 올려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이런 반응이 나오는건 당연한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니 뭐라카노?" 독점기업에 대해 정의하자면 경쟁자가 없는 기업으로 사실상 시장에 의한 가격결정 없이 자기의 의지대로 가격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독점기업의 재화는 시장에 의해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수준에서 가격이 설정됩니다. 다만 무리한 인플레이션은 총수요의 감퇴를 초래하기에 가격과 수요에서 수익이 가장 극대화되는 시점에 가격을 결정하고 시장에 의한 최적의 가격보다 초과된 이윤을 얻기 때문에 경제학적인 원칙에서는 좋지 않는 결과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정의대로라면 그렇게 정부가 독점기업..
수서발 KTX 운영과 관련된 현 상황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니 패스하고 현재의 안이 민영화가 아니라고 할수 있는가에 대해 이런 물음을 던지고자 합니다. "그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경제학을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주식회사라는 것은 지분을 쪼개어 거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설립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1명의 주주를 보유하는 회사도 주식회사에 포함된다고 인정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식을 발행하는 회사는 언제 어느때라도 그 지분을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는 회사라는 의미이며, 실질적으로 과거 정부들은 모두 주식회사체로의 전환, 또는 주식의 발행을 하는 특수법인 상태가 되어 있을 경우 사실상 민영화로 간주했습니다. 물론 정부지분이 있는 경우, 그리고 이런 정부지분 보유량을..
얼마전 코레일의 경영상태가 개판이라고 그렇게 쪼아대더니 이번에는 또 무궁화호의 혼잡이 극에 이르렀다는 식으로 나오는 모양을 보면 대체 이 치들의 머릿속은 무엇이 든 것인지 여러모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떡밥이 뜬 모양입니다. 정작 이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전혀 알지 못하는 모양인데 그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무궁화호의 혼잡이 심각하지 않다는 것은 그야말로 누구라도 그게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될겁니다. 주말은 말할것도 없고 평시 특히 아침에 출발하는 열차들은 좌석만석에 입석까지 폭발하는 실정이며 그렇다고 평시에 좌석에 여유가 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심각한 혼잡문제가 존재하고 있음은 명백한 사실이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아니 이미 몇 년전부터 ..
요새 코레일 관련 뉴스에서 자꾸 소속된 철도차량의 외관으로 인한 뉴스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게 톡특한 디자인이라는 차량 외관의 좋은 사례로 뉴스가 나오면 좋으련만 꼴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아니 엄연한 테러??라 해도 시원치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몇주 전부터 몇몇 벌크시멘트화차에 악성 그래피티 낙서가 발견되더니 이제는 수도권 전철 전동차, 급기야 몇일 전에는 유치되어있던 무궁화호 객차에도 그래피티 낙서가 발견되는 등 철도차량 그래피티 낙서(라 읽고 테러라 쓴다 -_-)가 계속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 코레일측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주변의 CCTV 판독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보다 강경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와 관련하여 이것이 왜 문제가 되고 그와 동시의 코레일의 시설 경비체계에..
블로그에서 해외철도 관련해서는 그냥 국내철도 뉴스에서 관련 참고 사항으로만 간단한 언급했다가 이번에는 여러모로 중요한 사안이고 때에 따라서는 모두의 관심거리??(여행자들)가 될 내용이기도 하니 처음으로 해외철도 관련 소식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JR 다이아 개정계획에서 마이니치 신문 기자를 통해 침대특급 '아케보노'의 폐지 검토가 드러난데 이어 다른 침대특급이 사라져도 여전히 건재할것 같은 홋카이도연결 침대특급인 '호쿠토세이', '카시오페아'의 폐지 가능성이 언급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교통망의 전반적인 변화(신칸센을 통한 소요시간 단축과 항공기와의 경쟁)와 여행패턴의 변화, 그리고 차량 노후화 등 여러가지 배경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떡밥에 대해서는 몇가지 의문과 논란이 되는 점이 있기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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