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망의 3번째 소녀시대 단독콘서트가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기사가 뜨지는 않았으나 이미 콘서트의 큐시트는 얼마전 일본투어때와 거의 동일하게 나갈것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말은 즉슨 국내 정규 4집 I Got a boy 수록곡 외에 작년 하반기에 나온 일본 정규 2집 음원들도 대거 큐시트에 포진될것이라는 의미이며 즉 일본 정규 2집 노래도 이번 콘서트에서 들을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어차피 이번 콘서트에서는 개인무대가 추가되는 점을 제외하면 일본 투어때와는 그렇게 차이가 없을 것이고 어차피 또 큐시트 수정해봐야 무대 연출이며 여러가지를 손봐야 하기 때문에 콘서트 연출에서는 그렇게 나올 수밖에 없을것이긴 합니다. 다만 이러한 점을 감..
레일플러스를 눈팅하던 중 철도노선 투자에 대한 사회적 성격과 수익성에서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가라는 의미있는 내용의 글을 발견하였고 거기 댓글에서 벌어지는 논쟁??의 양상을 보면 거기서도 나름 의미있는 내용이 전개되고 있어 해당 게시글의 링크를 따왔습니다. http://cafe.daum.net/kicha/ANj/40026 쟁점을 보면 일본의 대도시권들이 철도를 통해 지역 활성화가 활발한것 처럼 철도 노선의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철도 노선을 보강하고 신규 노선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과 애초에 인구규모가 다른 일본과 비교해서 철도망을 마구잡이로 구축하는것은 반대한다는 주장이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는데 양측 모두 나름 타당한 주장이기도 하지만 그전에 중요하게 알아야 할 부분이 무엇이고 무엇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3/20/0200000000AKR20130320132500060.HTML?input=1179m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307014014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201302220100190230010916&cDateYear=2013&cDateMonth=02&cDateDay=21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111/h2011111502315821950.htm 위 링크를 클릭해보면 두 기사는 수도권 통합요금제 정산을 둘러싼 서울시와 경기..
2005년 4월 25일 일본철도 개업이래 단일사고로는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JR 후쿠치야마선 탈선 사고가 일어난지 벌써 8주기가 되었습니다. 8년이 지났지만 이 사고의 생존자와 사망자의 유족들은 아직도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등 사고의 여파로 인한 충격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상황이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 사고의 원인과 인명피해가 커진 이유에 대해서는 JR서일본 운행관리체계의 허점, 현실을 무시한 다이아(시각표), 곡선제한속도 설정의 문제, 차량 구체 재질의 문제 등 여러가지가 얽힌 복합적 요소라고 할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고의 싹을 키운 정시운행 다이아의 문제와 JR서일본의 조직과 노무관리 체계를 둘러싼 배경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사고현장이 위치한 JR서일본 어번네트워크 구역은 과거..
교통관련 이야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소녀시대 관련 이야기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2013년 올해도 어김없이 드림콘서트 공지가 떳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작년에 소녀시대-태티서 유닛이 아닌 9명 완전체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이번에는 SM 소속 팬덤의 양대산맥인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는 이번 드콘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SM 팬덤 구역이 이번에는 얼마나 배분되었나 싶었는데 뭐 결과를 보니 그닥 달라진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소원(소녀시대)을 포함한 SM 소속 팬덤구역은 무려 10개 구역인데 소원(소녀시대)에게 배분된 구역은 고작 3개 구역이었습니다. 그럼 나머지는 어디에 배분되는가 알아봤더니 샤이니월드(샤이니)와 나머지는 EXO-M 팬석으로 배분될 모양새인데 샤월쪽 이야기를 들어보니 최소 4구역 이상은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서울-신창 누리로와 경춘선 ITX-청춘 탄생때마다 등장하는 만성적인 문제이고 향후 전철화 간선의 급행.특급을 EMU(전동차)화 계획으로 인해 계속 문제가 될 소지가 높은 사안이 있으니 바로 코레일의 여객사업부와 광역사업부간의 알력과 다툼으로 인한 열차 운영계획 난맥입니다. 누리로와 ITX-청춘의 운영을 놓고 여객사업부와 광역사업부간의 갈등이 왜 일어나는가 하면 즉 대도시권 광역서비스와 장거리 간선여객서비스 둘 중 어느쪽에도 정의하기도 힘든 애매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보니(예를 들면 전부 수도권 전철구간에 편입된 구간인데 그 구간에 운행하는 누리로나 ITX-청춘의 특징은 과거 장거리 간선여객서비스 영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양 부서모두 그 열차의 운영주도권을 놓치고 싶어하지않기 때문입..
요새 철도관련 글만 쓰다가 간만에 철도외 공공교통 즉 버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목의 결과가 말그대로 4월 13일 경부고속도로 안성부근 버스전용차선 5중 추돌사고라 생각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부근은 주말만 되면 헬게이트가 열리는 곳이고 주말에 실시되는 버스전용차선마저도 시행 규정이 모호하여 버스외에 소형승합차까지 가세하면서 버스전용차선마저도 헬게이트가 열리기 일쑤에다 버스와 소형승합차 운전자간의 신경전까지도 벌어지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결국 여러모로 위태로운 상황에서 3월 31일에는 4월 13일 사고현장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서 같은 유형의 사고가 나더니 얼마안가 결국 4월 13일 당일 제대로 사단이 나버렸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것도 3월 31일에 한일고속 12년식 선..
좀 뒷북이지만 작년 뉴스에서 꽤 의미있는 소식이 하나 있었으니 경부선 김천-경산 RDC 3량 편성을 아침시간대 운행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내용을 보면 광역권 통근대책이라는 용어가 나온걸로 봐서는 지방 도시권 광역 철도 계획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실험일 가능성이 높은것 같은데 일단 이 내용과 관련하여 로컬 열차 운행이 우리보다는 꽤 활발한 JR의 열차종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JR의 열차종별은 국철시절 신칸센을 제외한 재래선의 경우 보통, 쾌속, 급행, 특급 이 4가지의 체계로 운행되었습니다. 신칸센 병행구간을 제외하면 이 4가지 등급별로 역할이 나뉘어졌다고 생각하면 되고 JR 출범 이후 급행등급의 열차들은 특급으로 격상되거나 아예 중거리 쾌속으..
얼마전 뉴스에서 여러가지 문제로 기로에 섰던 용산 철도차량정비창 부지의 개발 계획이 결국 코레일에서 청산절차에 착수하면서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는 이것을 두고 갈등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코레일이나 국토부, 서울시 모두 상당한 후유증에 시달릴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코레일의 경우 가장 우려되는건 가뜩이나 내핍에 빠진 상태에서 코레일이 부지를 반환받을 경우 과연 얼마정도를 지불해야 하느냐인데 헌데 들리는 이야기나 몇몇 기사의 내용으로 봐서는 코레일의 재정적 타격은 그리 크지 않을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듣기로는 용산 정비창 부지를 매각하면서 벌어들인 수입을 대손충당금으로 활용하면서 이 대손충당금을 다시 지불하는 방안을 고려하는듯 하고 그 외 보증금 5억원이 추..
http://jtinside.tistory.com/5511 http://jtinside.tistory.com/5558 http://jtinside.tistory.com/5557 위 링크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다 건너 옆나라에서 철도회사도 항공처럼 주주의 외국인 비율 규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JR도카이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당장 우리나라의 현실은 아니나 내용을 보면 다들 잘 아실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떡밥인 철도 민영화의 결과가 될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한번 짚어보고자 합니다. 위 링크에 나온 내용들을 조합해보면 일본 수도권의 대형 사철인 세이부홀딩스와 세이부홀딩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투자법인인 서버러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대립이 발생한것으로 보여지는데 무엇을 놓고 대립하는가 하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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