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는 11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시기이니 이제는 쉰 떡밥??이 되어버렸지만 국가적 프로젝트이니 만큼 상당한 논란이 될 내용이고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한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0월 28일자 KBS디스패치와 스포츠서울 보도에서 동력분산식 고속철 차량 HEMU-430X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하여표정속도 219km/h에 불과하다는 뉘앙스의 보도가 나오면서 프로젝트 주체뿐만 아니라 동호인 채널에서도 '역시 기레기 클라스는 명불허전이네'가 최고의 키워드베플가 되는 등 철도 관련한 많은 분들이 발끈했을 정도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최고속도 430km/h는 어디까지나 성능상의 설계속도 개념에 실제 영업운행에서는 380km/h 남짓, 경부고속철 1단계 구간의 설계속도까지 감안한다면 사실상 ..
http://inspector.tistory.com/entry/운영주체-통합은-필요한가 지난번 2호선 상왕십리역 사고 이후 서울시의 서울지하철 운영주체 일원화를 시사하는 발표 이후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합병설이 보도되었다가 서울시의 해명으로 일단락되었습니다. 지난번에도 언급했다시피 서울지하철은 9호선의 민자사업자까지 가세하면서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미분화된 관계로 운임 정산 등 여러면에서 부담만 늘어난데다 도쿄의 도쿄도 교통국과 도쿄메트로의 일원화라 부르는 일본 최대의 공공교통 관련 공기업 발족 가능성 등대도시 공공교통 운영의 일원화를 통한 이용 편의성 도모라는 국제 동향도 있으니.... 사실 몇년 전에도 서울지하철 운영주체의 일원화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었기에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생각해야 할..
지난번 세월호의 비극, 그리고 2호선 상왕십리역 사고에 이어 철도차량 내구연한에 대한 논란 이면에는 안전의 부재라는 문제의식인데 이와 관련하여 현재 철도 안전대책의 실효성, 그리고 안전대책 부재의 이면에 대해 첫번째로 도시.광역철도 부문에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도시.광역철도 부문의 안전은 그동안 좀더 넓은 포괄적 의미의 철도 안전에 종속되다시피 했습니다.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종로선)과 수도권전철의 개업이래 서울지하철 3, 4호선 개통전까지 통근형 측면 4도어 롱시트 전동차와 고상홈을 제외하면 신호보안장치 등 시스템면에서도 같은 시기에 존재했던 기존 철도와 대동소이에 가까운 모습이었던데다 용어면에서도 지하철, 도시철도 등의 용어는 어느정도 자리잡혔으나 광역철도라는 명칭의 생소..
현재도 말 많고 탈 많은?? ITX 새마을의 데뷔로 인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돌고 있는데 아직 현 시점에서는 코레일을 비롯하여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으나 기존선 여객열차의 다이아 개정에 대한 향방이 거론될 기미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http://inspector.tistory.com/entry/구간열차의-가능성 지난번 조사부장님 블로그에서도 이 문제의 향방이 거론되기도 한 사안이니... 이 배경에는 ITX 새마을로 인해 기존선 운영체계에 대해 여러모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새마을호의 경우 소요시간이 다소 늘어난 상황에서 급기야 최근들어 무궁화호나 새마을호 모두 정차역이 일관되지 않는 등 거의 뒤죽박죽이 되어 소요시간 등 여러가지 면에서 그게 그거라는 평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새마을호와 무..
철도차량 내구연한에 관한 논란과 관련하여 또 다른 논란거리가 하나 뜬듯 해서 올려봅니다. 최근 일련의 대형참사로 인한 자숙분위기, 그로 인한 그동안 둔감했던 운송기구의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터지면서 다시 철도차량의 일률적인 내구연한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터져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철도안전법의 해당 법령과 관련하여 철도차량의 검사와 인증 관련한 규정까지 삭제되면서 일각에서 안전문제가 제기될만도 했고 그 부분에 대한 보강이 시급하긴 했습니다만 이번 논란은 이번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다소 성급한 부분이 없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공업수준이 지금보다 열악했던 과거에는 일률적인 내구연한이 타당했을지라도 현재와 같이 공업수준이 향상되고 대신 철도차량 내구연한에 변수가 되는 요소가..
얼마전 공항철도와 관련하여 상당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떡밥이 있었으니 바로 KTX의 공항철도 연장운행입니다. 떡밥으로만 나돌던 KTX의 공항철도 연장 운행관련 소식으로 철도관련 커뮤니티들이 한바탕 폭풍??에 휩싸였는데 실제로 이를 위해 KTX 산천의 공항철도 시운전도 진행된 바 있습니다. 여기서는 현행 인천공항 국제선의 특징을 중심으로 논란의 본질이 무엇인지 한번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계획의 초안은 1994년 파리 샤를르 드골공항 주변을 지나는 TGV 북선과 동남선의 연락네트워크인 동부연락선에 RER B선의 공항지선을 동시에 신설하여 샤를르 드골공항에 TGV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에서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뭐 프랑스의 사례에서도 드러났다시피 수도권 이외지역에서의 인천공항 접근성 개선이 목적인듯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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