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4월 16일부터 일련의 참사 여파로 안전문제가 부각되면서 그 동안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행하는 수도권 광역버스의 입석문제에 대해 수수방관해왔던 국토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여러모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만에하나 재수가 안좋아서 사고한번 났다하면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은 뻔한 비디오가 될 것이기에 언젠가는 보다 강력한 대책이 나올만도 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과밀화된 곳이 수도권이고 이 문제가 수수방관해오던 사이 해결 가능수준을 넘어 사실상 말단비대증에 가까운 지경에까지 이르다보니 현 시점에서는 거의 대책이 없다시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대책이라도 여러가지 문제가 걸리는 터라 완전 약도 없는 희귀병에 가까운 상황인데 이와 관련하여..
현재도 말 많고 탈 많은?? ITX 새마을의 데뷔로 인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돌고 있는데 아직 현 시점에서는 코레일을 비롯하여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으나 기존선 여객열차의 다이아 개정에 대한 향방이 거론될 기미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http://inspector.tistory.com/entry/구간열차의-가능성 지난번 조사부장님 블로그에서도 이 문제의 향방이 거론되기도 한 사안이니... 이 배경에는 ITX 새마을로 인해 기존선 운영체계에 대해 여러모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새마을호의 경우 소요시간이 다소 늘어난 상황에서 급기야 최근들어 무궁화호나 새마을호 모두 정차역이 일관되지 않는 등 거의 뒤죽박죽이 되어 소요시간 등 여러가지 면에서 그게 그거라는 평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새마을호와 무..
http://dogokstn.tistory.com/62 링크에서 지난번 ITX 새마을 소요시간 논란과 관련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경부/호남선의 신형 신호시스템인 ATP의 문제에 대해 짤막하게 그 부분과 관련된 내용만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그 부분에 대해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그 부분에서만 문제가 되었다면 차차 해결될 일이었겠지만 불행히도 그 문제만이 아닌 여러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니.... 사실 코레일 실무자분께도 들은 내용입니다만 열차운행계획 등 내부에서도 ATP에 대한 사후평가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부 차량의 ATP 차상장치도 문제가 있는게 차량 초기 기동 과정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몇차례 재기동 절차를 반복하게 하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떤..
뒷북이지만 얼마전 ITX-새마을의 데뷔가 가시화되고 본격적으로 운행이 개시되면서 예정 소요시간에 대한 논란에 이어 차내 설비 등 여러 면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이와 더불어 초반 논란을 촉발한 소요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새마을호의 소요시간과 표정속도야 2003년 이후 정차역이 증가하면서 소요시간이 조금씩 증가했고 표정속도야 서서히 떨어지는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만 근래 소요시간만 보면 새마을호나 무궁화나 그게 그거인 모습에 가까운 상황이었다가 기존 차량보다 성능이 좋은 그것도 기존 열차대비 가감속 성능 패왕인 특급형 전동차임에도 소요시간 관련하여 전혀 나아진거 하나도 없는 상황을 보면 이건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논란이 각 철도관련 카페에서 격론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서해안 진도 앞바다 비극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서울지하철 그것도 평시에도 일부 구간에서는 헬게이트가 열리는 순환선에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상왕십리역 구내 내선순환 선로에서 막 출발하던 선행열차의 후미를 후속열차가 그대로 직격했는데 이 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백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후속열차의 승무원은 예상했던 것보다 상태가 심각하여 아예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다행히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상황이고 그나마 천운??이라 후속열차에 후미를 직격당한 선행열차는 상왕십리역에 한참 정차중이 아닌 막 출발하고 있었던 순간이었던데다 후속열차의 승무원이 이상상황을 발견하고 최대 한도의 제동(비상제동)을 걸었으니 망정이지 만약 선행열..
어차피 많은 분들이 아실 내용이기에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부디 영면하시길.... ps: 그런데 어째 사고는 한번 일어나면 계속된다는 속설은 진리였던건가요?? 이날 2호선 상왕십리역 구내에서 내선순환 방면으로 뒤늦게 출발하던 열차의 후미를 후속열차가 급제동마저 실패하면서 그대로 직격했다고 합니다. 아직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 속단은 금물인데 어째 그동안 만성 적자로 인한 모순, 그에 따른 불씨가 이번 사고의 단초가 된게 아닌지 여러모로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바로 언급해야할 이야기는 아니니....
철도차량 내구연한에 관한 논란과 관련하여 또 다른 논란거리가 하나 뜬듯 해서 올려봅니다. 최근 일련의 대형참사로 인한 자숙분위기, 그로 인한 그동안 둔감했던 운송기구의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터지면서 다시 철도차량의 일률적인 내구연한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터져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철도안전법의 해당 법령과 관련하여 철도차량의 검사와 인증 관련한 규정까지 삭제되면서 일각에서 안전문제가 제기될만도 했고 그 부분에 대한 보강이 시급하긴 했습니다만 이번 논란은 이번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다소 성급한 부분이 없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공업수준이 지금보다 열악했던 과거에는 일률적인 내구연한이 타당했을지라도 현재와 같이 공업수준이 향상되고 대신 철도차량 내구연한에 변수가 되는 요소가..
얼마전 1호선 구간중 서울메트로 관할이자 지하구간이었던 종로선에서 또 다시 몇시간 동안 상행은 완전 운행중단, 하행은 열차 시각표 혼란으로 이어지는 등 혼란이 벌어졌는데 원인은 차량의 고장이었고 사고 차량은 또 다시 코레일 소속 전동차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말썽은 직통운행을 하는 타운영기관 소속 차량이 일으켰는데 열차 운행 혼란에 따른 책임은 서울메트로가 고스란히 떠안은 전형적인 클리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1호선이야 워낙 오래된 노선이고 현재도 설비의 노후화로 인한 승객의 불만과 우려가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서울메트로 소속 전동차보다 유독 코레일 소속 전동차들의 운행장애가 최근들어 빈번해지고 이번 사고 차량이 현재도 퇴출이 한창인 중기저항(1986년부터 반입 시작)도 아닌 VVVF 300000호대 전동차..
철도계의 떡밥중 하나인 2호선 급행 도입설에 관한 떡밥이 다시 재부상하면서 또다시 술렁거리는 모양입니다. 2호선이야 서울의 주요 부도심을 두루 거쳐가고 연결된 그외 방사형 노선들에 승객을 뿌려주고 받는 역할이다보니 평시에도 승차율 150% 이상은 가볍게 넘기고 예전에 비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러시아워에는 여전히 혼잡률 200%를 경신하는 양상입니다. 워낙 떡실신 수준이다 보니 2호선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이고 그러다보니 2호선에 급행을 도입하자는 이야기가 몇번 나왔던 모양인듯 싶습니다. '난 평시에도 만차' 이런 수준이니 뭔가 개선이 필요한건 시급하고....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급행을 도입하는데 가능한 조건과 실제 효과에 대해 상당한 의문이 드는 대목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급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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